MSD의 대머리치료제 프로페시아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가 복용을 중단해도 성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미FDA가 밝혔다.

FDA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는 성욕장애, 오르가즘 장애, 프로스카는 성욕감소의 경고라벨이 표기될 예정이다.

FDA는 두 약물의 사용과 성적인 부작용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약물 사용 후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유했다.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 성분이 함유된 두 제품은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모발성장 촉진효과가 밝혀지면서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하게 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