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의사출신 출마자 12명명 가운데 최종 6명의 국회의원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안홍준, 정의화, 박인숙 후보가 당선됐으며, 비례대표로는 새누리당 신의진 후보, 민주통합당 김용익 후보, 자유선진당 문정림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다.

송파 갑에 나선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센터장 박인숙 후보는 총 5만1306표로 민주통합당 박성수 후보(4만2604표)를 눌렀다.

경남 창원마산에 나선 안홍준 후보는 총5만3832표로, 부산 중구동구에 나선 정의화 후보는 총 3만1484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반면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 나선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는 4만9431표를 얻었으나 낙선했다. 부산 부산진갑 무소속 정근 후보 역시 2만3658표로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약사 출신도 승전보를 날렸다. 부천 소사에 나선 민주당 김상희 후보는 새누리당 차명진 의원을 꺾었으며 의약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는 대한의사협회장 출신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에 신승했다.

새누리당의 국회 과반석 확보가 결정되면서 의사 출신 비례대표자로 총 3명의 의사 출신 후보들이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출신의 자유선진당 문정림 후보,  새누리당의 신촌세브란스 정신과 교수 신의진 후보, 그리고 민주통합당의 김용익 후보가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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