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입후보자 중 182명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 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총선 입후보자 888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관련 주요 쟁점사항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관리제도에 한의원이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후보자는 188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통사고에 대한 한방자동차보험의 적용 여부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183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새누리당 후보 20명, 민주통합당 후보 48명, 자유선진당 후보 8명, 통합진보당 후보 26명, 창조한국당 후보 1명, 국민생각 후보 4명, 친박연합 후보 2명, 국민행복당 후보 4명, 녹색당 후보 1명, 미래연합 후보 1명, 정통민주당 후보 6명, 진보신당 후보 8명, 무소속 후보 59명 등 총 188명의 후보자가 참여했다고 한의사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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