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경세포의 신경물질 전달 과정이 단계별로 명확히 규명됐다. 이로써 치매 등의 뇌질환에 뇌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이남기 교수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신연균 교수팀은 10일 EMBO Journal 온라인판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화학물질 분비과정에서 생체막 단백질(시냅토 태그민)이 세포막의 특정 지질(PIP2) 및 세포막 융합단백질(SNARE)과 단계적으로 결합하면서 세포막 융합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화학물질 분비는 세포막 융합이라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져 있었지만 어떤 과정으로 조절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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