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 환자에 지속양압호흡(CPAP)을 하면 혈압이나 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가 개선된다고 인도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OSA환자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OSA에 대한 CPAP요법이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요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

OSA환자에 3개월간 CPAP요법을 실시한 후 1개월 간격으로 가짜 CPAP요법을 실시한 군과 반대 순서로 실시한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각 개입 전후의 혈압, 공복시 혈청지질수치, HbA1c 수치 등을 측정했다.

86명이 시험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75명(87%)가 대사증후군이었다. 분석 결과, 가짜 CPAP요법에 비해 CPAP요법에서는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 혈청 총콜레스테롤, 비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bA1c의 평균치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CPAP요법 후 11명에서 대사증후군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CPAP요법에서는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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