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사람은 동맥이 딱딱해질 수 있다고 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팀이 Sleep에발표했다.

연구팀은 2003년 4월~2004년 3월 정기 건강진단을 받은 35~62세 직장인 가운데 완전한 데이터가 얻어진 4,268명(남성 3,410명)을 대상으로 매일 수면시간과 동맥경화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동맥경화도 평가에는 상완-발목 간의 맥파전파속도(baPWV)를 이용했다. 매일 수면시간은 5시간 이하, 6시간, 7시간, 8시간, 9시간 이상 등 5개군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7시간 수면군에 비해 9시간 이상 수면군은 baPWV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 분석에서는 남성에서만 크게 관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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