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서 비타민D를 복용할때 칼슘보충제를 병용해야 골절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질병예방서비스국(USPSTF)은 50건의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성인의 겨우 하루 비타민D 300-1000 IU(비타민D 함량 국제기준)에 500-1200mg의 칼슘을 같이 섭취해야 골절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USPSTF는 또 70세 전까지 비타민D의 하루 필요량은 600 IU면 충분하며 70세 이상에서는 800 IU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타민D는 암예방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USPSTF는 19건 연구 중 단 3건의 연구에서만 암 발병과 관련했으며 일부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 섭취를 동반해야 폐경여성에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유의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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