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10명 중 3명이 40대 이하에서 나타나
오십견 10명 중 3명이 40대 이하에서 나타나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03.10.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오십견클리닉 8년간 외래환자 1,817명 분석
대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오십견이 이젠 더 이상 50대의 전유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오십견클리닉 이강우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8년 동안 오십견 증상으로 내원한 외래환자 1,817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의 환자가 10명 중 3명 꼴인 517명(28.5%)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50대 환자가 645명(35.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60대 487명(26.8%), 40대 401명(22.1%), 70대 147명(8.0%), 30대 이하 116명(6.4%) 순으로 젊은 청·장년층도 오십견 증상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유착성 관절 낭염)은 어깨 관절과 주위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또는 원인 모르게 발생하며 서서히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에대해 오십견 클리닉 이강우 교수는 젊은층에서 오십견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각종 스포츠 손상이나 컴퓨터 작업 등과 같은 직업적 반복 동작에 기인한다며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등으로 경직된 어깨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또한 오십견의 경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어깨가 굳어져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따를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장애인으로 살 수도 있다며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빨리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오십견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최근 오십견클리닉을 개설했으며 각종 이학적 검사와 초음파, MRI 검사를 통해 어깨통증의 감별진단과 유발 원인을 찾아 증상에 따른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맞춤 도수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