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신종 박테리아[사진]를 발견, 이름도 한국명은 '한국의 중앙'이라는 뜻의  ‘중앙이아 코리안시스(Chungangia koreensis)’로 명명했다.

중앙대의대 김원용교수(미생물학)는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성과로 신규 미생물 박테리아 신속을 발견, 이같이 명명했다고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생태학술지인 IJSEM(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신규 박테리아의 정식등록은 이 저널만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 물질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국내 석모도의 해양 환경에서 분리됐다.

박테리아 등 미생물 자원은 고부가가치 의약용 단백질 생산, 생리활성 물질, 효소 등의 균주로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오산업의 60% 이상을 미생물 관련 산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발견된 미생물은 1%도 채 안되는 만큼 관련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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