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EMR(전자의무기록)과 연계한 의료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는 앱을 개발, 의료진에게 10월 1일부터 배포한다.

Smart BESTCare[사진]라는 이 서비스는 의료진(의사 및 간호사)이 진료에 필요한 환자리스트, 의료정보, 간호정보, 검사결과 및 임상관찰기록 등의 의료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병원내에서 이동 중에도 환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료와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기존에 의료정보 스마트폰 앱에서는 보안성 문제가 지적됐지만 이번 Smart BESTCare에서는 금융서비스와 동급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했으며 15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용자 검증 절차를 거친만큼 안전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총괄한 의료정보센터 최진욱 센터장은 “내년에는 의료정보 항목, 영상이미지, 환자 동의서를 추가하고 아이폰 및 다양한 태블릿 기기를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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