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이 2018년에 전세계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5대 강국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 원장은 바이오코리아 2011 개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로 6회째인 바이오코리아가 지난 해 보다 전시 부스 참여사도 늘어나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4세대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제약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여러 나라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면서 바이오 분야의 집중 육성 의지도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의 목적은 한국의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 높이기와  전세계 관련 분야 회사와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있다.

그런만큼  비즈니스 미팅 분야에서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파트너링의 수준과 규모를 크게 업그레이드시켰다.

화장품, 진단기기, 농식품, 백신 등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해외 26개국 210개 이상의 기업이 파트너링에 참여한다.

학술 위주가 아닌 비즈니스를 위한 실속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자간 비즈니스와 기술역역에서의 협력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포럼은 이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파트너링을 맺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바이오 관련기업과 바이오클러스터 등 각자 소유한 우수기술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바이오 기업 기술협상 능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향후 고유 기술에 대한 올바른 값어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11은 9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 4층에서 열리며, 15개의 컨퍼런스와 41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여연사는 해외 46명을 포함해 208명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해외 기업으로는 화이자, 머크, 사노피 아벤티스, 일라이 릴리, 애보트, 바이엘, 몬산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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