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분석기 전문업체인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신형 질량 분광 분석 시스템인 Agilent 6550 iFunnel Q-TOF와 Agilent 7200 GC Q-TOF을 출시한다.

한국애질런트는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8회 한국질량분석학회 여름학술대회(KSMS 2011)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gilent 6550 iFunnel Q-TOF는 펨토그램(1000조 분의 1 그램) 수준의 엄청난 감도와 함께, 빠르고 견고한 성능 및 사용성을 자랑하며 애질런트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사체학(metabolomics), 식품 안전성 검사, 초기 단계 약물대사 및 약물동역학, 그리고 단백질 동정에 적합하다.

7200 GC Q-TOF 시스템[사진]은 기체 크로마토그래피로서 갈수록 복잡해지는 분석시료에서 더 많은 정량 및 정성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환경 및 식품의 분석, 스포츠에서 도핑테스트, 에너지연구, 천연물질 연구 등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애질런트사의 동남아시아 한국지역 마케팅 이사인 로버트 솔라초(Robert Solazzo) 씨는 "한국내 첨단기술업체와 제휴를 통해 기술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측정기업인 애질런트 태크놀로지스는 화학분석, 생명과학, 전자통신 기술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전 세계 100 이상의 국가에서 18,500명 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순매출액은 54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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