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프랑스에서 피오글리타존(제품명 액토스)이 회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다케다약품공업이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내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및 이 성분이 든 의약품을 사용 중인 환자 및 의료과계자에 대해 새삼 주의를 환기시켰다.

현재 일본에서는 액토스의 첨부문서를 개정했으며 특히 환자가 스스로 판단해 복용을 중지하거나 투약량을 줄이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2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 자신

프랑스 주재 다케다제품공업사의 관련회사측은 프랑스내 이같은 조치는 안전성에 관한 새로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식약청(EMA)는 피오글리타존의 효과와 유해성에 대해 계속 검토 중이며 미FDA와도 첨부문서 개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회사측은 의료관계자에 보내는 서신에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피오글리타존의 치료 효과는 자신이 있다.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언급 외에도 향후 EMA 산하 의약품평가위원회(CHMP)의 결론에 따라 "프랑스에서 내린 조치에 대해 다각적인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