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위:제품이 인공관절에 설치된 장면, 오른쪽 아래:파란색 부분이 코팅된 부위 [JMT 제공]
1962년 영국에서 개발된 인공관절치환술(THA) 인구고령화로 수술 건수는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장기간 사용시 관절 부분의 마모로 재수술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일본후생노동성은 도쿄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제작한 인공관절관골구 콤포넌트 'Aquala 라이너'를 승인했다.

이 제품은 생체친화성 폴리머를 사용해 마모를 최소화시킨 세계 최초의 사람세포 유사구조를 가진 인공관절로 알려졌다.

지난 23일에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대학 연구팀은 고관절기능 판정 스코어가 이 콤포넌트 치환 후 1년째 평균 48.6점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Aquala 라이너'는 인공고관절면에 MPC폴리머를 나노레벨로 피복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MPC폴리머 층은 모발의 약 1천분의 1인 100~150nm에 불과하며 높은 친화성 외에 항혈전성, 윤활성, 보수성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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