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토리셀’(성분명: 템시롤리머스)이 6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판매사인 한국와이어스는 이번 결정으로 전이성, 재발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현재까지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조직학적으로 비투명 세포암 또는 불량한 예후를 갖는 투명 세포암 환자군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리셀’은 종양억제 유전자인 PTEN이 결여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어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mTOR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주사제형의 항암제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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