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014년 양성자치료센터 오픈을 앞두고 일본 스미토모사와 양성자치료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현존 양성자치료기 가운데 최첨단 방식을 탑재한 이 기기는 오는 11월 센터 완공에 즈음에 설치된다.

특히 세기조절 양성자치료법(Intensity Modulated Proton Therapy : IMPT)이 탑재될 예정이며,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one Beam CT)가 설치된다.

또한 첨단 로봇 치료대를 설치해 정밀한 위치오차 교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환자치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다엽콜리메이터(MLC)를 장착해 치료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특수 제작된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로 매일 방사선치료 직전 CT촬영이 가능해 종양의 위치 변화를 매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급하게 환자의 치료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에도 기존 기기와는 달리 시간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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