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나 과일 등 채식을 주로 즐기는 사람은 당뇨병이나 뇌졸중 등 대사증후군의 발병위험이 낮다고 Loma Linda대학 니코 리쪼(Nico S. Rizzo)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 60세의 성인 773명을 무작위 선정해 식단을 체크했다. 35%가 채식을 했으며, 16%는 채식과 육식을, 49%는 육식을 주로 섭취했다.

조사결과, 채식위주의 식단을 하는 사람은 25% 가량에서 대사증후군이 나타난 반면, 채식과 육식을 섞어하는 사람은 37%,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 39%로 높게 나타났다.

리쪼 교수는 "연구결과 식습관이 대사증후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야채 위주의 식단이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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