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으로는 세번째로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 1천례를 돌파했다. 1994년 첫 수술한 이후 16년여만이다.

4일 병원측에 따르면, 심장혈관센터 김준수․온영근․허준․박승정 교수팀은 94년 10월 3건을 시작으로 2000년 52건, 2005년 68건, 2010년 135건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등에 비하면 인공심장박동기 삽입술 30%에 머물고 있어 일반인들의 인식확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의 경우 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위한 ▲부정맥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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