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구용 직접 트롬빈 억제제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이 기존 요법에 비해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스튜어트 코놀리(Stuart Connolly) 박사는 다비가트란을 이용한 시험 RE-LY의 결과를 이용한 결과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로 치료 받은 심방세동 환자들은 현재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허혈성 뇌졸중 및 두개내 출혈을 평생동안 거의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 구입비용이 크게 적다"고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발표했다.

이 경제성 연구는 뇌졸중 위험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사건들(원발성 및 재발성 허혈성 뇌졸중, 전신 색전증, 일과성 허혈 발작, 출혈, 급성 심근경색, 사망)과 이로 인해 발생한 기능 장애를 추적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비가트란 투여환자에서는 두개내 출혈 발생 건수가 현행 치료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0.49 다비가트란 vs 1.13 와파린 vs 1.05 실제 처방).

또한 삶의 질을 반영한 수명 1년 당 다비가트란의 비용, 즉 점증적 비용 효과는 10,440달러/QALY였으며, 와파린, 아스피린 또는 치료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다비가트란의 비용효과는 3,962달러/QALY였다.

코놀리 교수에 따르면 삶의 질을 반영한 수명 1년 연장에 필요한 적정 지불 의사 액수 30,000 캐나다 달러보다 다비가크란이 크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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