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 HDL콜레스테롤(HDL-C)이 대장암 발병위험을 낮춘다고 결과를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 프란젤 반 듀인호벤(Fränzel J B van Duijnhoven) 교수가 Gut에 발표했다.
교수는 서부유럽 10개국 암영향 조사에 참여한 52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1,238명이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대장암 환자에게서 HDL-C와 아포리포단백질A(apolipoprotein)의 수치가 건강한 사람보다 낮았으며, HDL 수치가 16.6mg/dl, apoA가 32mg/dl씩 상승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각각 22%와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장암과 HDL-C 및 apoA 수치와는 연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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