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이 천식 개량신약에 도전한다. 차병원 그룹 산하 ㈜차바이오앤디오스텍(황영기, 박일)은 20일 천식치료제인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의 새로운 제형인 몬테루카스트 OTF(Montelukast OTF : Oral Thin Film)제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차병원은 1상 임상에 성공할 경우 몬테루카스트의 국내 특허 만료인 올해 12월 전후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차병원은 Montelukast OTF가 새로 개발된 약인 만큼 환자 복용의 편의성 및 복약순응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처방점유율 1위인 싱귤레어를 대체하려는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되더라도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시장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