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노바티스사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타시그나는 작년 6월 미국에서 1차 약으로 승인된데 이어 유럽과 일본에서 잇달아 승인된바 있다.

이번 승인은 타시그나 제 3상 임상연구인 ENESTnd의 결과에 근거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 846명을 대상으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과 비교한 이 연구에서 타시그나는 기존의 치료제인 글리벡보다 부작용은 적으면서 발병 원인 암유전자는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이 진행된 환자 수도 타시그나가 글리벡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