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이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고 아이슬란드 Landspitali 대학병원 토르바두르 존 로베(Thorvardur Jon Love) 박사가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BMI 평균이 28인 20세~59세의 성인 6,5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선이 있는 그룹이 40%로 건선이 없는 그룹 23%보다 복부비만 63%, 대사증후군 위험이 더 높았다.

또한, 건선이 없는 그룹의 28%가 대사증후군이 없는 반면 건선그룹은 13%만 대사증후군이 없었다.

로베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건선환자는 건선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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