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삼선병원(병원장 구정회)은 4일(목) 강당에서 200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구정회 재단 이사장, 윤덕진 사상구청장, 박성중 북구교육청 학무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청과 북부교육청으로부터 추천 받은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 가정자녀 우수 중·고등학생 총 35명을 초청,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며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1인당 30만원씩 총 1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올해로 제8회가 되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구정회 병원장은 역경을 이긴 자가 남들로부터 찬사를 받듯이 자기가 자기를 책임지고 사랑해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은성의료재단 삼선병원의 장학사업은 지난 96년 이후로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280명에게 8,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