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최성원 사장(오른쪽)이 살바트 사 자비에르 페리스 사장과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스페인의 전문 의약품 개발기업인 ‘살바트社(Salvat Laboratory)’와 과민성 방광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지난 16일 과민성 방광 치료제인 타라페나신(tarafenacin)을 공동 개발하고 광동제약이 한국에서 이를 독점 개발 판매하기로 했다. 광동측에 따르면 전기 2상 임상이 완료된 상태며 2015년께 국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타라페나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입마름, 변비, 부정맥 등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바트 사는 비뇨기, 소화기 및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전문약 개발 위주의 회사로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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