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쥬스가 신장환자의 감염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이스라엘 서부 갈릴리 병원의 바탸 크리스탈(Batya Kristal) 박사가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

크리스탈 박사는 투석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석류쥬스와 석류성분이 없는 주류를 일주일에 3번씩 1년 동안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석류쥬스를 마신 환자는 프리 래디칼에 의한 혈액 염증이 감소했으며, 그로인해 병원 방문 횟수도 석류쥬스를 마시지 않은 환자 11명에 비해 2명으로 훨씬 적었다.

박사는 "석류쥬스의 이런 기능은 석류에서 자연적으로 생선된 폴리페놀 성분때문인 것 같다"며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만성신장질환자의 경우는 석류쥬스의 복용에 대해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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