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성분명 에소메프라졸)이 국산 개량신약 가운데 가장 먼저 미FDA 승인을 신청했다.

한미는 이번 승인이 통과할 경우 오리지널 약물인 넥시움이 차지하고 있는 30억달러의 미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넥시움은 2009년 매출 50억달러에 이르는 블록버스더 약물이다.

에소메졸은 이 넥시움의 첫 번째 개량신약으로 2008년 국내 발매된 이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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