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설 현암신장연구소(소장 이희발·신장내과 교수)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에서 제2회 한·일 당뇨병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에서 당뇨병성신증에 관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현암신장연구소와 시가대학 내과학교실 당뇨병 연구팀의 학술세미나로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 발표와 실제 실험상의 문제점 등을 심도 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희발교수의 당뇨병성 신증과 복막 섬유화의 발생과 진행과정에서 활성산소족의 역할과 그 신호전달계 요약 등 국내 연자 6명과 마사카주 하네다(Masakazu Haneda)박사의 세포내 신호전달자를 표적으로 한 당뇨병성신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전략 소개 등 5명의 일본연자의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한·일 당뇨병세미나는 이희발교수와 류이치기까와(Ryuichi Kikawa)교수가 학술교류와 친분을 목적으로 여러해 의논한 결과 지난해 9월 13일과 14일 일본 오츠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 계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