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새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일본 수출길이 열렸다.

대웅은 지난해 12월 항생제 핵심 중간체의 신규 결정형 제조에 관한 국내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일본특허도 획득했기 때문이다.

대웅이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신규 타입의 중간체 제조법이 기존 일본 특허의 벽을 넘어선 것이다.

새로운 제조법의 개발로 향후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대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관리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특허를 발판으로 카바페넴 핵심 중간체 및 완제 원료 판매 사업을 가속화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핵심 중간체를 기반으로 카바페넴 항생제 모든 제품을 개발하는 계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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