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국제병원연맹(IHF) 학술대회 및 총회가 ‘비전으로부터 행동으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병원’을 주제로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이러트 호텔에서 1천여명의 세계 병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엔 한국에서 '중소병원의 위기'에 관해 강연한 김광태 병원협회장을 비롯 5명의 학자들이 참석, 연제를 발표했다.

2007년 IHF 총회 유치를 신청한 대한병원협회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5시 총회가 열리고 있는 매리어트 호텔 4층 퍼시픽 슈트에서 개최국 결정의 키를 쥐고 있는 IHF운영위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행사, '코리아 나이트'를 가졌다.

한국의 밤 행사에선 한두진 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고전무용이 선보여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 공연을 지켜 본 운영위원들 역시 열렬한 박수로서 한국대표단의 성의에 답했다.

한편 IHF는 2007년 35차 총회 개최국을 내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