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한국제약협회 회장에 인제대 이경호 총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제약협회는 6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복지부 차관과 진흥원장 출신인 이경호 인제대 총장을 그동안 접촉해왔다"고 밝혀 이경호 총장을 후보 0순위로 정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총장은 회장직을 수락한 상태가 아니라서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특히 이 총장의 임기가 오는 12월에 끝나기 때문에 임기를 마치지 않고 회장직을 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사들의 회비를 평균 30% 인상 방안에 대해서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동아제약은 60%, 매출 3천억 이상 제약사는 42~43%로 인상된다.

협회는 향후 대정부활동과 제약산업 알리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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