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은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씨와 함께 네팔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유방갑상선외과 김승남 교수와 조은영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엄 씨가 설립한 NGO 단체인 ‘엄홍길 휴먼재단’ 회원들과 함께 4월30일 네팔로 출국해 약 8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해발 4200m의 오지마을인 팡보체에 머물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갖고, 팡보체 마을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엄홍길 휴먼재단’의 교육지원사업의 첫 번째 결실인 ‘네팔 팡보체 휴먼스쿨’의 준공식에 맞추어 실시되는 의료봉사로, 저개발 국가에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재단의 큰 뜻에 적극 동참하고자 실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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