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약사에는 '에코파마'라는 이름이 붙여지며 지정된 제약사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전망이다.

에코파마란 제약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화 및 친환경 제품 생산을 선도한는 모범적인 기업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가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에 맞춰, 제약산업에 대한 에코파마 지정․운영, 온실가스 평가 및 저감화 등의 추진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제약산업도 화학산업의 한 브랜치로 화학물질의 사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최근들어 다국적 회사들은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되 투입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저감화하는 GMP기술의 도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기업 역시 이러한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20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에 대한 학계와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녹색성장 포럼을 한국제약협회(협회 강당 2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녹색성장에 관한 제약분야 국내외 동향 분석과 이에 대한 제약기업의 대처방안 ▲친환경제약기업에 대한 에코파마의 지정방안과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을 최소화시키는 의약품 제조 중 오염물질 저감화방안에 대한 연구결과와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현황 파악시스템)구축 사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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