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6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비타민B6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증거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연구팀은 2010년 2월까지 MEDLINE과 EMBSE에서 비타민B6의 섭취 또는 그 활성형인 혈중피리독살루린산염(pyridoxal phosphate) 수치와 대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전향적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했다.

분석에는 비타민B6 섭취 관련 9개 연구와  혈중 PLP치의 관련성을 검토한 4개 연구가 포함됐다.

그 결과, 비타민B6의 최저섭취군과 비교한 최고섭취군의 대장암 발병 상대위험(RR)은 0.90이었다.

비타민B6 섭취에 관한 연구는 균질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불균질성의 영향이 큰 1건의 연구를 제외하자 RR은 0.80으로 낮아졌다.

혈중 PLP치 최저군과 비교한 최고군의 RR은 0.52였다. PLP치가 100pmol/mL 상승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49% 낮아졌다(RR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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