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이 벤처기업인 (주)메디톡스와 손잡고 보톨리늄 독소를 조만간 대량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톨리늄 독소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올해에만 5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국산화될 경우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산업자원부의 산업기반과제(보툴리눔 독소 단백질을 이용한 신경 치료제 개발, 2000-2002)와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과제(B형 보툴리눔 독소주사제의 신약으로의 개발, 2002-2004)의 주관사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개발자금의 일부를 지원받은 유망 벤처기업.

이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에서 동시에 3상 임상이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