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15일 노원소방서, 노원구청, 군 화학대 등 15개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사고에 대비한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병원건물 옥상에서 구조차량을 이용하여 환자를 구조하는 인명 구조훈련을 비롯 화재진압훈련, 화생방에 대비한 군 화학대의 제독훈련, 전기·통신사고 수습 및 복구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의학원 직원 40여명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및 구조차량 등 30여대가 동원됐다.

의학원은 환자를 신속,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민·군·관 합동으로 실제 화재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