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DHA(도코헥사엔산)와 EPA(에이코펜타엔산)을 매일 먹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일본 시마네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시마네현에 거주하는 고령자 108명(평균 73세)을 대상으로 2개군으로 나누고 한쪽군에는 DHA(850mg) EPA(200mg)가 든 생선소시지를, 다른 군에는 생선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생선소시지를 1년간 매일 2개씩 먹였다.

한번 보여준 도형을 그리는 테스트와 정한 법칙에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DHA가 든 음식을 먹은 군은 성적이 개선, 단기기억과 운동능력 등의 기능저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알츠하이머병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