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 직원들이 오늘(4일) 역시 제약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공정위 직원 4명이 오전 9시 30분 경 본사를 방문,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위 직원들은 영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난해 의약품유통 현지조사(리베이트 조사)에서 적발됐던 모 의료기관 등과의 거래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정위 직원들이 회사에 도착해 바로 자기들 업무에 들어갔다'며 "언론에 알려진데로 의료기관 등과의 거래관계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정위의 발빠름 움직임을 접한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이번에 7개 제약사 조사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끝내려고 하는 것 같다"며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조사가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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