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머신으로 알려진 트레드밀이 파킨슨병환자의 운동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크레인연구팀은 203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포함된 8건의 연구 데이터를 대상으로 런닝머신을 사용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런닝머신 사용효과, 걷는속도, 보폭, 분당 걸음수, 그리고 거리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각 항목마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Wissenschaftliches Institut 얀 메르홀츠(Jan Mehrholz) 씨는 "트레드밀 훈련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는 걷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결론내렸다. 메르홀츠 씨는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실험대상수가 적어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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