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원이 노사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GS 타워에서 열린 ‘2009 노사상생협력 및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조성과 일자리창출을 통한 복지 증대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자리로 의료기관으로서는 연세대 의료원이 유일하다.

연세대 의료원은 지난 2008년 의료기관 최초로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을 환자와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노사 합의를 담은 노사화합선언문을 선포했고, 올해 1월에는 서울지역 대학병원 가운데 최초로 자율교섭을 통해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노사가 매년 5,000만원씩 출연해 조성한 노사공익기금으로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고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사가 참여하는 가족캠프, 공동워크숍, 산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일에 대한 만족과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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