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올해 2월 19일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프로그램인 ‘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IMEC)’을 11월 22일자 교육을 끝으로 1년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IMEC는 삼성서울병원 교수진들이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들에게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 첫회가 실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OSS(online Satellite Symposium)’를 통해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강좌로 지방참석자들이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했다.

교육은 사전에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내과 전문의들이 웹상에서 인증키를 입력해 인터넷 온라인 강의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 등 총 6개과의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IMEC의 만족도는 상당하다. 설문결과 응답자 전원이 만족을 표했고, 특히 진료에 유용 (83%)하고, 최신정보를 습득 (78%)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1학기 8과정에 참석한 의사들 중 47%는 처음 참석한 이후 2회 이상 중복 참석하는 것으로 나와, 강의의 질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여 온라인으로도 질 높은 보수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삼성서울병원 내과과장 오하영 교수는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방거주 의사들도 시간, 공간적 제약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실시간, 쌍방향 피드백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IMEC를 후원하는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 사장은 “IMEC가 한국노바티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 많은 내과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종합-준종합병원 내과의들에게 최신의 실질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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