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글리벡’이 제약 및 생명 의학업계 노벨상인 ‘갈렌상(Galien)’을 수상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미국 그랑프리 갈렌상 시상식에서 미국 갈렌상 위원회(Prix Galien USA)는 생명을 구하는 신약개발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킨 혁신성에 대한 공로로 ‘글리벡’을 올해의 최고 의약품으로 선정하고, 노바티스 항암사업부에 갈렌상을 수여하였다.

1970년 프랑스에서 약사 롤랑 멜이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자 약물학자인 갈렌(Galien)의 이름을 따 처음 제정된 이 상은 미국에서 2007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다.

제약 및 의학 연구의 뜻 깊은 진보를 활성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이 상은 제약 및 의학분야에서 노벨상에 필적하는 권위를 자랑하며 ‘제약계 노벨상’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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