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이원용 후보가 당선됐다.

▲ 13기 대전협 선거 이원용 당선자(오른쪽)이 한승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있다.
대한전공의협회는 지난 21일 의협 동아홀에서 진행된 선거 개표결과, 유권자 8,779명 중에서 4,30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원용 당선자가 3,939표(득표율 92%)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무효 및 기권은 366표. 

이원용 당선자는 “전공의협의회를 일구어 놓은 선배님들의 노력을 계승하고, 현재의 전공의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표율이 49%에 머문 것과 관련 이 당선자는 “전공의 선생님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해 대표성이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전공의 선생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어본 결과 대부분 그간의 대전협 활동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었으며 많은 격려를 받아 많은 힘을 받았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