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은 지난 2사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11.2%가 증가한 74억 3800만 유로(약 1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net income)은 29.4%가 증가한 22억 6800만 유로(약 3조 9850억 원).

이같은 실적은 란투스, 크렉산, 탁소텔, 백신류, 플라빅스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크게 오른 덕분이다. 란투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6%가 증가했고 백신류도 18.4%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그밖에 크렉산 13.3%, 탁소텔 10.7%, 플라빅스 9.6% 등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의 매출도 20% 이상으로 올라 매출상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지난 상반기 총 매출은 145억4500만 유로(약 25조 5567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5%가 증가한 것이다. 또 순이익은 44억 4600만 유로(약7조811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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