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수급개선의 일환으로 인턴제도가 폐지되며 학생인턴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현수엽 복지부 보건자원과 사무관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공의 교육위원회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사무관은 전공의 수련관련 정부의 추진과정을 설명하면서 일차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인턴제도 폐지 및 학생인턴제도 도입(sub-intern)과 국가시험의 여러 단계화를 통한 질적 검증 강화, 단과전문의 과정이 아닌 일차의료수련과정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PACS등 전산화를 확대하고 전문간호사 등 타 인력활용(응급, 중환자 등 6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전공의 수련 질 향상 방안으로 ▷수련병원 실태조사에 전공의 교육환경 내용 반영 ▷올해부터 도서관 숙소 등 각종 시설 항목 신설 (급여 등을 포함하여 해당항목 배점 배정) ▷여성 전공의 분만 휴가 수련기간중 1회에 한해 3개월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