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티클로피딘에서 클로피도그렐로 교체되고 있는 시기에 발표돼 약물 교체의 재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발표된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y of Cardiology에 따르면 스텐트 삽입 시술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 4주동안 티클로피딘 500mg/day 또는 클로피도그렐 75mg/day을 아스피린 100mg과 같이 투여한 후 28개월간 추적하자, 심혈관성 사망은 티클로피딘군 8명, 클로피도그렐군에서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성 사망 또는 비치명적인 심근경색은 티클로피딘 투여군에서 19명,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에서는 40명의 환자에서 나타났다.
이 논문은 또 티클로피딘과 클로피도그렐의 효능 차이는 티클로피딘에서 보고되지 않은 클로피도그렐의 심바스타틴이나 아토르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제와의 상호작용인 것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