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건강의 날을 제정, 향후 1주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건강한 피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국민에게 전달한다.

피부과학회는 이를 위해 27일 조선호텔에서 피부과학회 역대 회장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김풍명학회장은 이날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피부는 게시판”이라며 피부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일깨우고 나아가 잘못된 피부치료와 비의료인에 의한 시술행위의 근절에 피부과의사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일 이사장 역시 현재 우리나라의 피부관리 수준은 생활수준의 증가에 비례하여 낙후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선포식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한 피부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는 [피부 10계명]과 함께 피부건강의 날 엠블렘과 각 피부질환별 캐릭터를 제작해 발표했다.

※참조 피부10계명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한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피부를 청결히 한다
●목욕할 때 심하게 때를 밀지 않는다
●흡연을 하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다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한다
●고른 영양섭취를 한다
●모발과 손발톱을 깨끗이 한다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