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생산이 중단되었던 정장제 비오티스에 성분을 강화해 비오티스큐(일반의약품)로 새롭게 발매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오티스는 지난 1959년 비오비타와 함께 런칭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산균 브랜드. 성인용 비오비타로 불리며 인기를 끌다 지난 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생산이 중단됐으며 최근 고객들의 요구로 재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오티스큐에 함유된 락토바실루스 스포로게네스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균 등 활성생균이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맞추어 배탈, 설사 등의 장질환을 개선한다.

또, 새롭게 보강된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과 비타민 B1 등을 함유하여, 소화를 촉진, 소화불량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비오티스가 생산 중단된 이후에도, 다시 복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상당히 많았다”며,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력과 비오티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OTC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