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이 다음달 1일 국내에 시판된다.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대표이사 김영진)은 22일 5mg(1일 1회) 1주 1회(35mg) 두가지 제형을 동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인 악토넬은 기존 약물과는 다른 3세대 약물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낮춰주며 뼈의 미세구조를 유지시켜 골질(骨質)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9년 스웨덴에서 발매되기 시작한 이후 2000년 미국, 2002년 일본 등 전세계 62개국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내년경에는 10억달러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버스터다.

악토넬은 또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비해 위궤양 발생율을 60%이상 낮추었을 뿐 아니라, 아침식사 30분 전이나 혹은 음식물, 음료수의 섭취 전후로 2시간의 간격만 유지해준다면 하루 중 어떤 때라도 환자의 생활습관에 맞추어 복용할 수 있는 편리한 약물이라고 한독측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