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구 보령신약)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함께 제대혈 사업에 뛰어든다.

지난 21일 보령바이오파마는 가톨릭 의과학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제대혈 은행에 대한 업무제휴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보령이 이번에 설립하는 보령아이맘셀뱅크는 가톨릭의료원 산하의 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전국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제휴는 전문병원의 노하우와 제약사의 기술력과 마케팅력의 접목으로 다른 제대혈 회사보다 안정적인 공급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보령바이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족 제대혈 사업을 펼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은 “소아 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사업 수익의 일부를 소아 백혈병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하겠으며 불우한 어린 환자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제대혈 전문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